소요산 기도를 다녀오며/건대점집/삼성동점집

소요산 기도를 다녀왔습니다.
소요산은 편안함을 주는곳이라 자주 가는곳인데요.
기도갈때마다 영검주시고 서기주시는..
소요산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산세가 특이하고 단풍이 화려하여
옛부터 경기의 소금강, 작은 금강산이라 불렸습니다.
소요산에는 자재암이 있는데요.
자재암은 원효대사가 개산하여 세운 사찰로, 여기에 얽힌 일화가 있습니다.
원효대사가 요석공주와 세속의 인연을 맺은 뒤 수행에 정진 중일 때
관세음보살이 변신한 아름다운 여인이 원효대사를 유혹했고
원효대사는 이 유혹을 설법으로 물리쳤다 합니다.
그 후 그 여인이 관세음보살이었음을 깨닫고 더욱 수행에 정진하는 한편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자재무애의 수행을
쌓았다는 뜻에서 절을 짓고 '자재암'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원효폭포 앞에서 기도~
원효폭포는 원효대사가 자재암에서 수도 중 내려와 휴식을 취했다고
알려진 폭포입니다. 원효굴앞에서 좋은 기운 받으며 우리네 신도님들
다들 잘되시라 한분한분 다 빌어드렸습니다.
이씨 기주님의 승진 소식까지 전해 듣던 날~
저는 이일이 행복합니다.
누군가 잘되기를 빌어주고 누군가를 위해 행복하길 빌어주는것
저를 만나러오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더이상 힘들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두 성불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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