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커뮤니티

도비사 홈페이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후기-커뮤니티
후기-커뮤니티

후기-커뮤니티

게시글 검색
저도 이제 행복합니다
소냐 조회수:518
2019-12-18 17:19:59

안녕하세요 제가 도비사를 다녀온 얘기를
자세히 써보려 해요.
분명 저처럼 가슴 속 깊이 꺼낼 수 없는 아픔이 있는 분들이 많으실테고
도비사를 찾고 싶지만 첫 걸음이라 어려우실 수 있을 듯 해서
최대한 자세히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어린나이인 23살에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을 하고싶진 않았지만,
생겨버린 아이를 책임지고 싶었습니다
남편과 아이와 평범하게 잘 살았습니다
제가 이것저것 재주가 많은 편이라서 집에서도 충분히 이것저것
하면서 돈벌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 남편은 저보다 3살많습니다.)
남편이 점점 밖으로 돌기 시작하더라구요
회식이란 거짓말로 늦게 귀가 하기 시작했고
친구들과의 술자리도 많아지고
여자의직감이란게 참 무섭습니다!!

결론은 바람폈습니다.. 그래서 이혼을 했습니다
아이와 저 둘이 세상을 살아나가려던게
제 나이 25살 이였습니다
친정으로 들어오라고 하셨지만
차마 다 큰 제가 딸아이까지 데리고 들어가서
신세를 지고 싶지 않아서 집에서 이것저것 하면서
돈벌이도 하고 아이를 키웠고,
그렇게 제 나이 29살에 재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갑내기 남편이였고 시댁에서는 재혼인 저를 예쁘게 봐주셨어요
딸아이도 정말 예쁘게 말이죠
그런데 이번엔 도박이였습니다
정말 한없이 다정한 남편, 아빠였던 사람이 한순간에 돌변했습니다
돈이란 돈은 다 도박에 날려버리고 집까지 날려버리고
겉잡을 수 없이 상황이 심각해졌고 매일 싸우기 시작했죠
그러던 중 둘째를 가졌고.... 낳을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낳았습니다

그렇게 살다살다 또 이혼을 했고 남은건 제 딸 둘입니다
막막했고 겨우 33살에..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참 힘들게 살았습니다
아이들 키우려고 정말 안해본 일 없이 마다하는 일 없이 다했습니다
그런데 불행은 꼬리에 꼬리를 물더군요
첫째가 많이 아프기 시작했고 병원생활을 하게 되었고
더 이상 감당이 안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제가 도비사를 찾아간 이유는
대체 저에게 뭐가 낀건지 왜 이렇게 인생이 힘든건지
하나부터 열까지 털어 놓으려 갔습니다
보살님은 제가 털어놓기도 전에 가엽다고 말씀해주셨고
저에게 뭐가 문제인지 말씀해주셨어요
사실 그 말대로 한다고 내 이 꼬일대로 꼬인 인생이 풀릴까 싶었지만
믿고싶었습니다...
뭐라도 하고 싶었고, 그 믿음대로 행동을 했습니다
이유를 알았기에 피할건 피하고 조심할건 조심했을 뿐 인데 되더라구요...

전 진짜 도비사 지율보살님에게 절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맴도는 말 한마디가 저는 잘못이 없다고..
살아가는 대로 사는데 꼬이는 것들이 참 문제가 많다고
이대로 아이들만 보고 살다보면 40대쯤 큰 귀인이 나타날거라고...
그렇게 3년정도 남은 제 인생을 버텨보려 합니다

SNS 공유

댓글[0]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