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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님과 인연의 시작
윤가영 조회수:561
2021-02-05 11:21:30

전 늦다고하면 늦었던 30대 중반에 결혼을 한 2년차 주부입니다.
저희 남편은 너무 좋은 사람이지만 시댁과의 상황이 좀 복잡해서 고민하던 끝에 지인 추천으로 지율선생님을 알게 되서찾아갔습니다.

처음에 저와 제 남편 사주를 넣으니까 선생님께서 문서가 들어왔네요.
"집샀어요?" 라고 하시더군요.

사실저희 집계약한지 일주일 정도 됐거든요.
근데 선생님이 산집은 좋은데 사는집이 절 속썩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둘다 삼재고 우리가 아직 아기가 없는것도 그렇고 해서 선생님께 기도를 부탁드렸답니다.

그후 한 열흘지나서 우리 큰동서가 만삭인데 아주버님 일도 있고해서 가서 보고싶다고 하더라구요.
데려갔더니 그집도 삼재고 사실 우리 둘째 동서가 올1월에 돌아가셨는데 그때 큰동서 임신중이었답니다.

선생님말씀이 애기가 상문이 있다고 하시고 딸이라고 하시면서 안좋으니,
풀라고 하셨는데 큰동서 돈이 없다면서 결국은 그냥 말더라구요.
근데 그날밤 제가 너무 이상한 꿈을 꾼거여요.
제가 시집에 누굴 결혼시켜야한다면서 하얀웨딩드레스를고르고 저도 색동저고리를 입고 그러더라구요.

너무생생해서 좀 찝찝해있는데 선생님 전화가 왔어요.
대뜸 말씀이 너희집에 20대에 돌아가신 단발머리 여자가 누구냐는 거죠...
저희 남편 둘째 누나가 20대에 돌아가셨는데 선생님댁 화장대 옆에 여자가 소복을 입고,
거울을 보고 있다면서 풀어낸다 하시더라구여....

남들은 미신이라고 하실지도 모르고 저도 미신이라 생각 아주 없지는 안았는데,
전 가끔 꿈이 현실처럼 맞을때가있거든요. 그래서 아주 부정적이진 안았지만,
보살중엔 엉터리들이 너무 많고 사기에 돈만 밝히는 사람들 많이 봐와서 신용이 없었거든요.

근데 지율 선생님 만나서 뵙고 제가 자주 뭐만하면 연락드리는데도 귀찮아안하시고 제 푸념 다 받아주시고,
방향지시 해주시고 참 알뜰히 챙겨주신답니다. 정말 신을 모시는 사람에 아량이 이런거구나 생각하며,
지율보살님 영험함까지 참 감사드립니다. 인연이 되게 도와주신 조상님께도 감사드리고요..
지루한 긴글 읽어주셔서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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