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오랜만에 이렇게 연락을 드려보네요.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잘 지냈죠?^^

1년이라는 시간 뒤에 후기를 쓰는거같은데.. 늦어서 죄송하네요^^;;

후기를 어떻게 써야할까요...?ㅎㅎㅎㅎ 짧게나마 제 상담 이야기를 써볼게요ㅎㅎㅎ

->

저는 산후 우울증 때문에 지율 쌤에게 상담을 받았었는데 정말 한결 마음이 편해졌었어요.

애기를 낳고 나면 자꾸 정신이 오락가락 하고 예민해지고 하는데

이놈의 남편은.. 그것도 이해도 못해주고 ㅠㅠ 저한테 하는말이 정신이 미약해지고 몸을 안움직여서 그런다고 말을 내뱉는데..

6년 연애해서 그런지 많이 속상하더군요.. 얘랑 진짜 계속 살아야하나 싶기도 했구요..

(다만 남편과 사이가 안좋은 건 아니였어요^^;;)

그렇게 산후 스트레스는 계속 쌓여갔고, 안되겠다 싶어서 누구에게라도 이런 이야기를 풀을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율 쌤을 만나게 되었는데 (뜬금포지만.. 포근한 인상과 목소리 너무 좋으셨어요 쌤~ ㅎㅎ)

정말 속 앓이까지 했던, 차마 누구에게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도 쌤에게 이야기했더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특히 제 말 한마디 한마디 귀 기울려 들어주시고 이에 해답도 주셨기에 당시 속이 뚫렸네요.

쌤이 아닌 다른 무속인 분에게 상담을 했다면 또다른 상황이 생겼을테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 인생에 쌤이랑 상담했던 것이 가장 좋았던 선택이였던 거 같아요.

자주 연락을 못드렸지만, 늦게나마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었는데~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좋은 상담 계속 해주시길 바라며,

아직까지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 ㅠㅠ 건강 유의하시구요!

따로 안부 화 드릴게요~!!